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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여의도 시범 아파트 재건축 일정과 분담금 및 조감도 시세 알아보기

by 행복한 부자 100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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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범 아파트 재건축

서울 여의도 시범 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큰 대단지로 2023년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총24개동 1578세대 1971년 지어진 2023년 기준 53년차 오래된 아파트로 복도형 통로, 엘리베이터, 중앙난방 등 한국 고층 아파트의 기초가 되는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흔치 않은 기둥식 구조로 층간소음도 적은 편이고 당시 엘리베이터가 민간 아파트에 들어간 몇안되는 아파트로 한국 아파트에 있어서 역사적인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18평 216세대, 24평 672세대, 35평 360세대, 47평 336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재건축 일정 

여의도시범아파트 재건축 일정은 2017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 사업이 확정되어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서울시 도계위에서 보류 결정을 받아 일시적으로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2021년 서울시가 여의도 아파트 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3지구를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시켜 50층 이상 주상복합으로 계획을 추진하였습니다. 2022년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관련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고 기존 1584세대에서 2500세대 규모, 높이는 200미터로 이는 65층에 해당하는 높이로 계획지침을 세웠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서울시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한국자산신탁에 의해 신탁사로 진행되는 여의도시범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를 건너뛰어 속도가 빨라지고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아 투명성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탁방식은 사업비의 2~3%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분담금 또한 증가할 수 있는 단점도 있는점 참고해야합니다.

대지지분 분담금

여의도시범아파트의 신통기획 재건축 정비계획에 따르면 최고 65층 규모로 용적률은 최고 351%, 25개동 규모이며 전용 84제곱형의 경우 조합원 분양가는 약 20억 9000만원으로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60제곱형 조합원의 경우 약 6억 50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시공사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24년도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범아파트의 평형별 대지지분은 18평 기준 10.89, 24평 기준 14.16, 36평 기준 21.12, 48평 기준 28.06입니다.

아파트 시세

여의도 시범은 35평 기준 21년 최고가 24억 6000만원까지 거래가 되었고 22년 급격한 금리 상승기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22년 12월 20억에 거래되어 전고점 대비 약 19% 하락하였으나 23년 초부터 꾸준히 계단식 상승을 통해 23년 9월 기준 23억 6000만까지 상승하여 전고점 대비 약 4% 하락 수준까지 회복하였습니다.

여의도 시범 시세 (호갱노노)

조감도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조감도 예시를 소개하였습니다. 2023년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대한 정비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높이는 기존 250미터 높이인 63빌딩과 333미터 높이인 파크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200미터 이하 (최고 65층)로 구성하고 U자형 스카이 라인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3종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법정 상한 용적률인 약 400% 적용을 받아 공공기여 측면 고려가 필요합니다. 공공기여는 한강과 인접해 있는 장점을 살려서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단절된 항간 공원을 잇는 보행교도 신설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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