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뉴타운 재개발 구역별 현황 알아보기

 

한남 뉴타운 재개발 구역별 현황

한남 뉴타운 재개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마찬가지로 한강을 남쪽 방향으로 내려다보는 최고의 조망에 강남과 접근성이 좋고 배산임수 지형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구입니다. 한남뉴타운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가구가 넘는 신도시급으로 형성될  예정입니다. 인근에 한강과 용산 공원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잘 갖추어진 교통망을 통해 강남 등 주요 입지와 접근성이 좋고 배후 시설이 풍부합니다. 용산구 일대에는 대형 개발 소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용산공원,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 신분당선 연장등 향후 큰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남 1구역

한남 1구역은 2018년 정비구역 해제된 곳으로 이후 경리단길과 같이 상가들이 입주해 있는 상태입니다.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한남 1구역 토지 소유주 중 일부가 재개발을 반대하면서 무산되었으나 최근 개발에 찬성파를 중심으로 재개발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한남 2구역

한남 2구역은 이태원역에서 도보로 7분거리에 위치하고 총1537세대이며 사업시행인가 단계입니다. 시공사는 대우 건설로 선정되었으나 22년 11월 시공사 선정 후 1년이 지났지만 조합과 공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 기간과 공사비 관련 이슈가 있어서 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파트 최고층수는 14층으로 높지 않아 한강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감정가격이 아주 작은 매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세대가 34평 신청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한남 3구역

한남 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재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구역으로 이태원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총5816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2019년 사업시행인가를 허가 받고, 2023년 관리 처분인가를 받은 한남3구역은 대림산업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혈투 끝에 현대건설 디에이치 하이엔드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30일부터 한남 3구역은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가구수가 많은 만큼 2년에 걸쳐서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지분 쪼개기가 많아서 일반 분양 물량이 줄어들 수 있고 고저차가 심한 구릉지가 많은 부분으로 고층 개발이 어려워 동 간 거리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탁월한 입지의 대규모 랜드마크 아파트이자 한강과 남산 조망을 살려 특화된 설계 한다면 한남 3구역의 가치는 크게 올라갈 것입니다.

한남 4구역

한남 4구역은 보광동 360 일대로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하고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인 구영긍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사업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 곳이지만 상가 조합원 수가 많아 사업 진행 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2022년 기준 재정비촉직 계획 변경안이 통과되었다고 하지만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구역과 지반고 상향에 대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강변북로와 인접해있고 추후 신분당선인 보광역이 들어오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입니다. 요약하자면 사업성이 좋고 비교적 평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지분 쪼개기 매물이 거의 없고 종교시설이나 학교 이전 이슈가 없는 점 또한 개발 속도의 저항이 적은 점으로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지지분이 큰 매물이 많아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금액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점이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

한남 5구역

한남 5구역은 한남 뉴타운에서 한강과 접하고 있는 부분이 넓은 곳으로 신분당선은 동빙고역과 가깝습니다.한남뉴타운은 전반적으로 경사가 심한 곳이 많지만 한남 5구역은 평기 비율이 가장 높고 한강을 남쪽으로 조망할 수 있는 세대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 2359세대로 40평 대형 평수를 전체의 60% 이상 구성하는 고급화 단지로 계획 중입니다. 한남 5구역은 보광 변전소 이전 이슈가 있었는데 보광 변전소는 반포대교 인근으로 이전하여 지중화하고 지중화된 변전소 위쪽은 복지시설, 공원 등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