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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북아현 뉴타운 재개발 개요와 이슈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

by 행복한 부자 100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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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 뉴타운 재개발 개요

북아현 뉴타운 재개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뉴타운 재개발 사업지로 아현 뉴타운과 북아현 뉴타운은 신촌을 기점으로 마포구와 서대문구로 각각 남과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현 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은 여의도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지역으로 특히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입니다. 가파른 언덕길에 노후한 주택들이 많은 대표적인 낙후된 지역으로 2005년 서울시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5개 구역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아현 뉴타운은 총 12만 3천 세대 규모로 개발하는 재개발 사업지로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는 남산 조망도 가능합니다. 주변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교와 경의선 숲길과 효창 공원이 있어서 숲세권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북아현 뉴타운의 가격을 추정해볼 수 있는 기준 아파트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입니다. 일명 '마래푸'라고 불리우는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식과 위치, 규모에 따라 아파트가 정해지는데 북아현 2 구역과 3 구역은 마래푸와 비슷하거나 신축을 반영하여 10%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구역 재개발 현황

북아현 2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520번지 일대 위치해 있고 용적률 260%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2350세대로 재개발 추진 중입니다. 북아현 2 구역은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2020년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준비 중입니다. 북아현 2 구역의 가격은 마포구의 대장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가격을 기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릉지이기는 하지만 저층과 고층이 어우러지면서 특화 설계를 통해 단점을 극복했고 단지 내 초등학교도 예정되어 있고 주변에 한성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서 교육 인프라 측면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에서 2350여 세대 대단지로 건립 예정이고 입주 시에는 북아현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여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2 구역 재개발 이슈

기존에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배경으로 조합 해제 신청과 조합설립인가 취소 소송등의 내홍을 겪은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느 재개발 사업장이 그러하듯 조합장이 배임 혐의로 구속되는 등 조합 내부 비리가 끊이지 않아 사업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했습니다. 공사비 인상을 놓고 시공사와 갈등을 겪어오다 최근 극적 타결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합은 사업지 내 종교기관과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입지가 우수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변경으로 사업성도 개선되었지만 타구역 대비 상가 비중이 높아 세입자 보상 문제와 이주할 때 여러 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구역 재개발 현황

북아현 3 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총규모는 4602세대로 북아현 뉴타운에서 가장 큰 곳입니다. 2호선과 5호선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직주근접이 좋고 주변에 안산공원을 배후로 두어 역세권과 숲세권도 가능한 곳입니다. 북아현 3 구역의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GS자이 컨소시엄으로 최고 29층 4757세대 아파트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2011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재개발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소송 전과 집행부 간 소송 다툼으로 조합원 간 갈등이 많았던 곳입니다. 최근 북아현 3 구역은 사업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23년 7월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3년 9월 새로 수립된 사업시행계획에는 정비사업비가 총 1조 원 상승하였고 공사비는 평당 약 700만 원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건축비 상승분을 반영하였습니다. 건축 자잿값 인상에 공사비가 대폭 오르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시공사 계약 해지 시에 사업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 인상폭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강북 재개발 구역 중에서 한남 3 구역 다음으로 가장 큰 사업지인 북아현 3 구역은 최근 건축 심의 통과와 사업시행인가가 마무리되고 관리처분인가 단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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