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재개발 구역별 현황과 입지 및 이슈 알아보기

성수동 재개발 구역별 현황

성수 재개발 현황 (성수전략정비구역) 구역별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관심을 받는 구역 중 하나로 주거지와 상권이 모두 크게 발달한 곳입니다. 서울숲이 조성되면서 고급형 아파트 단지인 갤러리아 포레를 비롯해 트리마제가 입주하면서 성수동 일대는 대표적인 공업 지역에서 젊은이들의 워너비 장소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추진 중인 성수 전략 정비 구역 사업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수공단 배후의 주거지역이었던 성수동은 공단의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슬럼화가 진행되자 한강 재개발을 목적으로 50층 특례 개발을 주면서 정비 구역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1. 성수 1지구

성수 1 지구는 조합 설립 인가 이후 건축심의 단계로 위치상 트라마제와 서울숲 인근에 있습니다. 세대수는 2909명이고 조합원 수는 1379명으로 사업성 부분에서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구역은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34평 이상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세대수는 2811세대로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예상합니다.

2. 성수 2 지구

성수 2 지구는 건축 심의 추진 단계로 뚝도 시장 인근에 위치하여 상가 조합원의 이해관계로 조합설립인가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른 지구와 비교해 보았을 때 조합원 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34평 이상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대지지분이 넉넉한 매물을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변북로 지하화에 따른 한강 수변 공원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총세대수는 1907세대로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정도 예상합니다.

3. 성수 3 지구

성수 3 지구는  건축심의 단계로 성수 전략 정비 구역 중 성수역과 가장 가까운 구역로 성수 2 지구와 동일하게 뚝도 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강변북로 지하화에 따른 수변 공원 특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총세대수는 1852세대로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예상합니다.

4. 성수 4 지구

성수 4 지구는 건축 심의 추진 단계로 한강 조망권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영동대교와 직결되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총세대수는 1579세대로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예상합니다.

5. 입지 분석

성수동 1가에서 성수동 2가에 걸쳐 한강변에 위치한 재개발 지역으로 총 4개 지구로 되어 있습니다. 서울숲 동쪽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한강을 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한남뉴타운과 더불어 재개발 최상급지입니다. 1, 2 구역은 강변북로 복개 공사로 한강 둔치와 연결되면서 훌륭한 조망이 예상됩니다. 성수동에 집약되어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와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서울의 새로운 부촌이 될 전망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차량을 이용해 압구정, 청담동, 삼성동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한강변을 접하고 있는 면이 넓어서 상당수의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투자 이슈

23년 6월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 계획 변경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층수 제한 폐지와 유연한 높이를 계획하고 한강과 연결된 단지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층수 제한 폐지로 성수 1 구역에서 4 구역까지 70층 이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수동 재개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23년 4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규제 기간이 24년 4월까지 재연장되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되면 2년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한정적이고 매매 거래 활성화가 어렵습니다. 성수동은 압구정동과 마주 보고 있는 위치에 있어서 보행교를 놓아 하나의 생활권으로 되도록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시세에 큰 영향을 받으며 가격이 연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훈 시장 체제에서 한강변 수변 공원에 대한 개발 압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강변북로를 지하화해 대형 공원으로 만들고 성수동에서 한강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를 만드는 개발 계획이 있습니다. 강변북로 지하화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부분 이슈이지만 성수전략정비 구역의 입주가 앞으로 10년 정도 예상된다면 입주 시기에 맞추어 개발 구체화가 된다면 이 또한 개발 호재일 수 있습니다.